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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 천만 찍고, 아시아 극장가 흔드는 <파묘>

2024.03.26
  • 출처 쇼박스
  • 조회수1656

인도네시아 흥행 이어 베트남 한국영화 개봉작 역대 최고 오프닝

 

  

<파묘> 스틸컷

 

2024년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이다, 연일 무서운 기세로 흥행 기록을 갈아치워온 영화 <파묘>가 개봉 32일 만에 천만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3월 24일(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001,642명을 기록했다. 역대 개봉작을 통틀어 32번째 천만 영화이며 한국영화로는 23번째 천만 영화다. 

 

대한민국 극장가에 오컬트 돌풍을 일으키며 천만 타이틀을 거머쥔 영화 <파묘>의 열풍이 아시아로 옮겨붙었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동남아시아 극장가에서도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영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한 인도네시아에서는 20일 만에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개봉 한국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특히 개봉 초반의 입소문을 타고 상영 횟수가 대폭 확대되어 같은 시기에 개봉한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4>를 제치고 3일 연속 상영 스크린 수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네시아 극장가에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이어 <파묘>는 3월 15일 개봉한 베트남에서 <육사오(6/45)>를 넘어 한국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웠다. 개봉일 기준 박스오피스 66만 불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파묘>는 개봉 첫 주에 302만 불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흥행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개봉 주 115만 불의 수익을 기록했던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흥행 1위작인 <육사오(6/45)>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이다. 

 

여기에 3월 8일 개봉한 대만에서도 일주일만에 총 2,884만 대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출처: <파묘> 동남아 배급사 Purple Plan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동남아에 <파묘>를 배급하는 현지 배급사 Purple Plan의 대표 바이올렛 콴(Violet Kwan)은 “환상적인 배우진을 통해 더욱 생동감을 얻은 <파묘>는 초자연적인 오컬트 요소를 짜임새 있게 직조해낸 영화다. 초자연적 현상과 전통적 믿음의 얽히고 설킨 세계가 작품의 깊이와 진정성을 높이 평가하는 동남아시아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파묘>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을 전했다.

 

한편 해외 각종 영화제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파묘>가 오는 3월 28일 개막하는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4월 9일에 열리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하는 제42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홍콩국제영화제 프로그램 큐레이터 알빈 추(Alvin Tse)는 “공포 영화의 여러 요소들을 기발하게 혼합한 <파묘>는 다양한 아시아 문화권에 뿌리한 역사와 가족적인 가치까지 반영하고 있다”라며 영화 <파묘>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더하여 그는 “장르물의 혁신을 이뤘다는 관점에서 <파묘>는 한국 영화인들의 창의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크리스 오르겔트는 “한국 박스오피스를 뒤흔들고 있는 영화 <파묘>를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 <파묘>는 종교와 죽음, 그리고 사후세계를 다루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초자연적인 작품이다”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색다른 세계관을 선보인 K-오컬트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어디까지 이어갈지 궁금증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