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자원봉사자 및 리퀘스트시네마 관객프로그래머 모집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다채로운 BIFF 2024를 만들어 나갈 채비에 나섰다.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 관객프로그래머 7월 4일까지 모집
우선 대표적인 관객 참여 축제인 커뮤니티비프가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의 새로운 주역이 될 관객프로그래머를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은 관객이 상영작 선정부터 현장 이벤트까지 자신만의 개성으로 영화제를 기획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에는 80건의 신청 중 21건이 시민들의 프로그램 선정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배우 유지태, 임수정, 오정세, 배유람, 공명 등과 김지운 감독, 정서경 작가, 정훈희 가수 등이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고, 람빅 맥주, 스페셜티 커피 애호가들은 각각 스페인에서 온 감독, 전주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과 함께 토크와 시음을 즐기며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관한 공감대를 넓혔다.
취향을 나누고 싶은 개인,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커뮤니티 등 연령, 국적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홈페이지(https://community.b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비프는 영화제 기간 중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산 원도심에서 4일간, 동네방네비프는 10월 3일부터 부산 전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제 자원봉사자 7월 21일까지 모집

또한 부산국제영화제는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7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약 700명 규모로, 자원봉사자들은 영화제 개최 기간 동안 부산 일대의 영화 상영관 및 무대, 이벤트 현장에서 관객들과 게스트들을 만나며 담당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 또한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부문은 총무팀, 홍보팀, 프로그램팀, 초청팀, 영사자막팀, 관객서비스팀, 커뮤니티비프팀, 마케팅팀, 마켓운영팀, 참가지원팀, 스토리마켓팀, 지원사업팀 이상 6개 부서 19부문이며, 각 부문 활동 기간과 시간은 상이하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유니폼, 가방, 배지로 구성된 기념 패키지와 함께 소정의 활동 및 교통비, 식비가 지원된다. 또한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 시간 등록과 활동 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참가 모집은 7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비대면 면접을 거쳐 8월 23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은 이후 일정에 맞게 오리엔테이션과 세부 교육, 발대식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volunteer.bi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