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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수유천> 로카르노 영화제 초청

2024.07.17
  • 출처 (주)영화제작전원사
  • 조회수937

32번째 장편으로 김민희 출연, 국내 개봉은 하반기 예정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김민희가 출연하는 <수유천>이 제77회 로카르노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제작사 전원사가 11일 밝혔다. 

 

<수유천>은 홍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이다. 이번 초청으로 <우리 선희>(2013),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네 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는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우리 선희>로는 감독상을 탔다. <강변호텔>의 주연 배우 기주봉과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주연 배우 정재영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영화제는 2024년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수유천>은 한 여대에서 촌극제를 중심으로 전임 강사와 그의 외삼촌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외삼촌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몇 년째 일을 못하고 있는 배우 겸 연출자로, 40년 전 이 여대에서 촌극을 연출한 경험이 있다. 이들은 촌극 연출을 맡으며 스캔들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외삼촌은 여교수와 가까워진다.

 

영화에는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이 출연한다. 김민희는 배우뿐 아니라 제작실장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홍 감독과 김민희가 협업한 영화는 모두 15편으로 늘었다.

 

<수유천>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