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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 태국 공포영화 《인헤릿》 해외배급 추진

2026.04.20
  • 출처 KoBiz
  • 조회수35

바른손이앤에이가 동남아 호러에 주목하는 이유

 

바른손이앤에이 CI <출처 바른손이앤에이 공식 SNS>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태국 호러영화 《인헤릿(Inherit)》을 통해 북미·유럽·중남미·중동 등 해외 세일즈에 참여한다. 

《인헤릿》은 1991년 출간된 태국 고전 호러소설 《타얏 아순(Tayat Asun)》을 원작으로, 부유한 가문에 스며든 고대 지네 영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감독인 반종 피산다나쿤(Banjong Phisanthanakun)은 2004년 《셔터》로 태국 호러의 전성기를 열었고, 2013년 《피막》을 통해 태국 역대 최초로 1,000만 흥행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제작사 GDH 559 역시 2024년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으로 전 세계 약 7,380만 달러(약 1,100억 5,200만 원) 흥행을 기록하며 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주연 다비카 후네(Davika Hoorne)는 칸 비평가주간 대상 수상작 《쓸모 있는 귀신(A Useful Ghost)》에 출연한 배우다. 태국 영화 산업의 최상급 라인업이 참여한 셈이다.

《인헤릿》 주요 출연진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바른손이앤에이는 《기생충》 이후 축적한 글로벌 유통 역량과 한국 영화 산업 특유의 시장 감각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코 안와르(Joko Anwar) 감독의 컴앤시 픽쳐스(Come and See Pictures)와 2년 독점 세일즈 계약을 체결해 《고스트 인 더 셀(Ghost in the Cell)》의 베를린 국제영화제 프리미어를 함께 이끌었다. 또한 베트남 신인 감독 즈엉 지에우 린(Dương Diu Linh)의 《울지마, 나비야(Don't Cry, Butterfly)》 개발을 지원해 베니스 비평가주간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네트워크 확장 전략은 세계 영화 시장에서 한국 영화 산업의 역할이 재정의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기생충》을 통해 한국 콘텐츠 자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면, 이제는 아시아의 유력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 연결하는 글로벌 영화시장의 ‘게이트웨이’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인헤릿》 스틸 <출처 아시아경제>

향후 이러한 협력을 통해 해외 영화사들과의 관계가 공동개발·공동제작 단계로 심화된다면, 우리 영화 산업계는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자료

  • The Hollywood Reporter, " Thai Hitmaker Banjong Pisanthanakun Boards Horror Feature ‘Inherit’", 2026.04.01

  • Bloody Disgusting, " ‘Parasite’ Producer Boards Thai Horror Movie ‘Inherit’ From ‘The Medium’ Director", 2026.04.03

  • Variety, “‘Pee Mak’ Director Banjong Pisanthanakun Returns With Horror Film ‘Inherit’ as ‘Parasite’ Studio Barunson E&A Boards GDH 559 Project”,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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