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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이번엔 서부극이다…《더 브리건스 오브 래틀크리크》 칸 마켓 최대 화제작 부상

2026.05.04
  • 출처 KoBiz
  • 조회수14

6천만 달러 규모의 서부 스릴러 프로젝트… 웨스턴 장르 위에 투영되는 박찬욱의 세계관

 

Park Chan-Wook, Matthew McConaughey, Austin Butler, Pedro Pascal and Tang Wei

(왼쪽부터)박찬욱 감독, 매튜 맥커너히, 오스틴 버틀러, 페드로 파스칼, 탕웨이
<출처 DEADLINE>

박찬욱 감독의 신작 《더 브리건스 오브 래틀크리크(The Brigands of Rattlecreek)》가 올해 칸 마켓의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예산은 6천만 달러(한화 약 83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패트릭 왁스버거가 이끄는 레전더리(Legendary) 레이블을 통해 칸 마켓에서 프리세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 브리건스 오브 래틀크리크(The Brigands of Rattlecreek)》는 S. 크레이그 잘러가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거센 폭풍우를 틈타 소도시를 약탈하는 무법자 일당과, 이에 맞서 복수에 나서는 보안관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서부 스릴러로, 복수와 폭력의 연쇄, 기억과 가족이라는 박찬욱 감독 특유의 테마가 이번에는 아메리칸 웨스턴의 문법 안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보안관 역의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 의사 역의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 무법자 두목 역의 오스틴 버틀러(Austin Butler), 그리고 《헤어질 결심》 이후 다시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탕웨이(Tang Wei)까지. 장르와 국적을 가로지르는 캐스팅 역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흥미로운 이유는 그 제작·유통 구조에 있다. 6천만 달러가 넘는 예산 규모는 메이저 스튜디오급에 가깝지만, 판매는 독립 영화 거래 시장인 칸 필름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이는 박찬욱이라는 이름 자체가 메이저 스튜디오 시스템 없이도 A급 배우 캐스팅과 대규모 자본을 끌어낼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박찬욱 감독은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어, 영화제 현장에서 프로젝트 홍보와 해외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드문 상황이 형성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건이 작품의 초기 관심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박찬욱 감독 작업 방식의 핵심은 장르를 단순히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세계관과 미학을 그 위에 재구성한다는 점에 있다. 2013년작 《스토커(Stoker)가 대표적인 사례다. 히치콕식 스릴러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그 안에는 폭력과 욕망, 가족 관계를 바라보는 박찬욱 특유의 시선이 깊게 스며들어 있었다. 이번 《더 브리건스 오브 래틀크리크(The Brigands of Rattlecreek)》 역시 서부극이라는 장르적 틀 위에서, 그의 미장센과 윤리 의식,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참고자료

 

  • DEADLINE, " Park Chan-Wook Gathers Matthew McConaughey, Austin Butler, Pedro Pascal & Tang Wei For Western-Thriller ‘The Brigands Of Rattlecreek’ — Cannes Market Hot Project", 2026.04.24

  • PREMIERE, " Trois superstars hollywoodiennes pour le prochain Park Chan-wook", 2026.04.25

  • natalie, “パクチャヌク新作は西部劇スリラ マシュー・マコノヒ、オスティンバトラら出演へ”,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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