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26편 포함해 순차 공개… 영어 자막과 힌디어·타밀어·텔루구어 더빙 제공

(왼쪽부터) 서장호 CJ ENM 플랫폼사업본부장, 실랑기 무커지 프라임 비디오 인도 SVOD 사업 총괄, 마니시 멘가니 프라임 비디오 인도 콘텐츠 라이선싱 총괄 <Prime Video India>
CJ ENM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다년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향후 2년 동안 100편이 넘는 한국 콘텐츠가 인도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공급 목록은 CJ ENM 신작 26편과 기존 라이브러리 작품으로 구성된다. 양측이 앞서 체결한 전 세계 단위 배급 계약을 인도 시장으로 넓힌 형태다. 새로 공개되는 작품과 공개 예정작에는 영어 자막이 붙고, 힌디어와 타밀어, 텔루구어 더빙이 함께 제공된다.
신작 선두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라이브러리 구작도 동반 편성
신작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되는 작품은 로맨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다. 《유미의 세포들》은 CJ ENM이 보유한 대표 프랜차이즈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유미의 감정을 성격의 각 측면에 대응하는 애니메이션 ‘세포’ 캐릭터로 구현해 보여주는 구성이다. 시즌3는 유미가 개인 생활과 직장 생활 양쪽에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는 시점을 다룬다. 인도 공개의 첫 순서인 만큼 《유미의 세포들》 시즌3가 현지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군대를 소재로 한 코미디 《취사병 전설이 되다》도 신작에 포함됐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취사 업무를 맡게 되면서 겪는 일을 다룬다.
라이브러리 편성 목록에는 《디어 엑스》, 《서초동》, 《스터디그룹》, 《그놈은 흑염룡》,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유미의 세포들》 시즌1·2가 들어간다. 여기에 《푸른 바다의 전설》,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더》 등 이전에 방영된 작품도 더해진다.
서장호 CJ ENM 플랫폼사업본부장은 한국 스토리텔링의 도달 범위를 넓혀온 회사의 방향이 이번 협업에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단위 계약의 인도 확장, 공개는 2년에 걸쳐 진행
이번 계약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CJ ENM이 이미 체결한 전 세계 단위 배급 계약에서 파생됐다. 기존 계약이 포괄하던 범위를 인도 시장까지 늘리는 구조다. 해외매체는 인도에서 한국 콘텐츠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 이번 확장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의 공개 일정은 앞으로 2년에 걸쳐 신작 26편과 라이브러리 작품이 차례로 더해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Filmfare, 'India to Get Over 100 Korean Shows; Yumi's Cells Season 3, My Bias, My Boss and More Lead The Slate', 2026.07.27
Screen, 'Prime Video strikes major deal with CJ ENM to bring 100+ Korean titles to India',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