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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호프》,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8위

2026.09.23
  • 출처 KoBiz
  • 조회수111

1,560개 스크린 동시 개봉, 개봉 첫 주 누적 501만 달러

 

영화 《호프》 스틸컷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8위로 출발했다. 현지시간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약 331만 달러를 벌어들여 6위 《버디》, 7위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의 뒤를 이었다.

《호프》는 현지시간 9일 북미 1,560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개봉일부터 13일까지 누적 매출은 약 501만 달러다. 집계는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이다. 같은 기간 북미 주말 1위는 약 3,000만 달러를 기록한 《프랙티컬 매직 2》였다.

호포항에 나타난 호랑이 — 황정민·조인성·정호연 출연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인접한 항구마을을 배경으로 한 SF 액션물이다. 호포항 출장소장인 경찰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정민이 범석을 연기했고 조인성과 정호연이 함께 출연했다.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 해외 배우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매체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한 해외매체는 나홍진 감독이 주행과 질주, 승마 장면을 발레처럼 우아하게 바꿔놓는다고 평가했다. 다른 해외매체는 완급 조절과 반전, 액션에서 감독의 솜씨가 드러난다고 짚었다.

《곡성》 이후 10년 만의 신작, 글로벌 누적 4,125만 달러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순제작비는 약 500억원으로 한국 영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개봉 전 200여 개 국가에 선판매돼 순제작비의 절반 이상을 회수했고, 한국 영화 해외 선판매 최고 금액 기록을 세웠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누적 매출은 약 4,125만 달러다. 원화로 약 550억원으로, 순제작비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국내 극장 관객은 457만명을 기록했다.

나홍진 감독과 배우 조인성, 정호연은 현지시간 7일부터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를 차례로 찾아 현지 홍보 일정을 이어왔다. 나홍진 감독은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를 추가로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북미 개봉 2주차 성적에 따라 《호프》가 어느 선까지 누적 매출을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참고자료

  • 세계일보, '호프 북미 첫 주말 8위 출발…1위 프랙티컬 매직2', 2026.09.14

  • 한국경제, '나홍진 호프, 북미 첫 주 매출 500만달러…기생충 이후 최대 개봉', 2026.09.15

  • 일간스포츠, '나홍진 호프, 북미서 통했다…개봉 첫주 67억↑', 2026.09.15

  • 여성신문, '나홍진, 북미서 표정 폈다... 개봉 첫 주 수익만 67억',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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