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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대상 수상작 <코다>, 선댄스 사상 최고가에 거래

2021.02.18
  • 작성자 김수빈
  • 조회수1709
<코다> 방영권을 두고 애플과 아마존 치열한 경쟁

 

 

지난 2월 3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선댄스영화제에서 영화제 사상 최고가에 거래된 영화가 나왔다. 미국 대중문화매체 『데드라인』은 애플이 제37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영화 <코다> 글로벌 방영권을 2,500만 달러(약 280억 원)에 사들였으며 이는 지난해 훌루와 네온이 영화 <팜스프링스>를 사들이며 지불한 2,250만 달러를 뛰어넘는 최고가라고 보도했다. <코다>의 방영권을 두고 애플과 아마존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코다>는 청각장애 가족 중 유일한 비장애인으로 태어난 주인공 루비(에밀리아 존스)가 가족들 곁에서 생업을 돕는 것과 자신의 꿈을 찾아나서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가 영화의 원작이며, 모타운, 조니 미첼, 마빈 게이 등의 음악이 영화에 담긴다. <탈룰라>의 션 히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에밀리아 존스, 유지니오 델베즈 등이 출연한다. <코다>는 이번 영화제 미국 드라마틱 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첫 상영 후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이는 스트리밍 플랫폼을 비롯한 배급사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졌다. 이 작품은 이번 영화제에서 미국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대상, 관객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이번 거래는 애플의 월드와이드 비디오 사업을 이끄는 잭 반 앰버그와 제이미 얼리히트 대표가 주도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칸 온라인 마켓에서 윌 스미스가 출연하는 안톤 후쿠아 감독의 액션 영화 <해방 Emancipation>을 1억 2천만 달러에 사들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코다>의 션 헤더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한 반응이 쏟아지는 것에 매우 감동했고 이 영화를 사랑하고 깊이 있게 만드는 파트너, 애플을 만나 무척 설렌다. 이 영화가 사려 깊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최대한 많은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 <코다>팀은 이 영화의 여정 속 일부가 되어준 선댄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애플의 강력한 지원이, 포용과 표현을 가로 막는 문을 열고, 장애인 커뮤니티에 속한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위한 길을 닦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세상은 이런 이야기들이 전해지기를 너무 오래 기다렸다.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더 이상 변명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