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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넷플릭스, '로컬 퍼스트' 기획부터 제작까지 한국 영화인 교육

2026.10.26
  • 출처 KoBiz
  • 조회수212

11월 10일 한국영상자료원서 100여 명 대상…10월 28일까지 신청

 

넷플릭스 글로벌 전략과 프로덕션의 이해 공지 <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와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KOFIC)는 11월 10일 한국영상자료원(KOFA) 시네마테크에서 영화·영상 현장 인력과 영화인 지망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연다. 강사는 넷플릭스에서 콘텐츠 기획과 프로덕션을 담당하는 실무진이 맡아,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쌓아온 기획 전략과 제작 경험을 전한다.

이번 교육은 넷플릭스가 영진위,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2023년 처음 체결해 올해로 4년째 이어가고 있는 인재 양성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화·영상을 전공했거나 관련 산업 경력이 있으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28일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www.kafa.ac)에서 받는다.

'로컬 퍼스트' 기획론부터 넷플릭스 제작 방식까지

교육은 강연 두 개와 대담으로 진행된다. 첫 강연 '넷플릭스 글로벌 전략의 이해: Local First 시대의 기획'은 로컬 퍼스트(Local First) 개념을 다룬다. 한 지역 시청자가 지닌 정서와 생활 문화, 관심사를 기획의 바탕으로 삼는 방식으로, 강연에서는 한국 관객의 공감을 얻은 이야기가 세계 시청자에게 닿는 경로를 설명한다.

두 번째 강연 '대한민국 영상 산업 전문인력을 위한 넷플릭스 프로덕션의 이해'는 제작 단계로 초점을 옮긴다. 창작자의 구상이 완성된 작품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안에서 넷플릭스가 파트너사와 일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강연 뒤에는 대담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영진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넷플릭스가 축적한 콘텐츠 기획·제작 경험을 한국 영화인들과 나누는 자리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영화인들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한국 영화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한국 창작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중요하다”며 “영진위와 함께 넷플릭스의 기획·제작 경험을 나누고, 차세대 영화인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이어진 영진위·넷플릭스의 교육 협력

영진위와 넷플릭스의 교육 협력은 영진위 산하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를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 넷플릭스는 2023년 영진위와 협약을 맺고 그해 KAFA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참가자 창작 보조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2025년 1월에는 'KAFA X Netflix 마스터클래스(리부트캠프)'가 열려 해외 작가·연출가가 선발된 감독들에게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했다. 같은 해 부산에서 진행된 'KAFA+네오 소라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해피엔드》, 《더 치킨》,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를 연출한 네오 소라 감독이 젊은 창작자들에게 자신의 연출 경험을 들려줬다.

넷플릭스는 신진 창작자의 작품 공개 기회도 넓혀왔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공개한 한국 시리즈·영화 가운데 3분의 1이 신인 감독·작가가 처음 내놓은 작품이었고, 2025년 공개한 한국 영화 7편 중 4편은 신인 감독이 연출했다. 11월 10일 교육에서 넷플릭스 실무진이 전할 기획·제작 경험이 참가 영화인들의 작업에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참고자료

  • 동아일보, '넷플릭스·영진위, 영화인 100명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연다', 2026.10.21

  • 이투데이, '영진위, 넷플릭스와 차세대 한국 영화인에 글로벌 기획·제작 경험 전수', 2026.10.21

  •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한국 영화 인재 키운다…영진위와 글로벌 제작 노하우 공유', 2026.10.21

  • EBN, '[Digital & Now] 넷플릭스·영진위, 차세대 한국 영화 인재 육성', 2026.10.21

  • 디지털투데이, '넷플릭스, 콘진원·영진위와 4년 연속 MOU...K-콘텐츠 인재 양성', 2026.04.29

  • 메트로신문, '넷플릭스, 영화진흥위원회와 협력 통해 K-콘텐츠 신진 인력 육성 지원한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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