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영화투자배급 시스템

인도는 2007년 이후 꾸준히 세계 최대의 영화 생산국일 뿐 아니라 티켓 판매 수에서도 선도적이다. 2019년도에는 1833편의 영화가 개봉했고, 10억 장 이상의 영화티켓이 판매됐다. 인도에서는 자국 영화 점유율이 90% 가깝고 할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이 겨우 10%를 조금 웃돌 정도로 자국 영화 사랑이 대단한데, 힌디를 비롯 타밀, 벵골, 마라티, 펀잡, 텔루구, 말라야람 등 40개 이상의 다양한 지역 언어로 영화가 제작되며 언어별로 다수의 영화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록 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재는 영화산업이 전반적으로 주춤하고 있으나 지난 5년간 평균 11%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던 터라 1-2년 이내에 부진을 딛고 회복하리라는 희망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본 글은 인도 투자 배급 시스템 가이드로 인도 영화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다루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