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의 배급 및 상영

먼저 일본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상영계통에 대해서 살펴보자. (내용추가)

멀티플렉스의 경우, 일본에서 가장 많은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흥행회사는 관련회사의 정리통합을
시행한 TOHO시네마즈 주식회사인데, 여기에는 기존관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동일 브랜드의
멀티플렉스로서는 워너마이클 시네마즈가 앞선다. 스크린수가 가장 많은 곳은 도요하시 시
홀리데이스퀘어 내에 있는 ‘유나이티드시네마 도요하시18’로 18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관객수는 2003년~2006년은 가와사키 시의 치네칫타가 연간 관객동원수로는 1위를 차지했는데,
2007년은 MOVIX사이타마가 관객동원 1위, 흥행수입은 TOHO시네마즈 롯뽄기힐즈가 1위를 차지했다.

각사의 멀티플렉스 극장 사이트수 & 스크린수 (2012년 1월22일 기준)

멀티플렉스명칭 운영기업 극장수 스크린수 비고
2,294
워너마이클시네마즈 워너마이클 60 496 타임워너그룹과 이온그룹 합병
TOHO시네마즈 TOHO시네마즈, 기타 54 513 도호계
상기 이외의 도호계 TOHO시네마즈, 기타 4 38 출자비율이 최다인
공동사업 사이트를 포함
MOVIX 쇼치쿠멀티플렉스씨어터즈 22 226 쇼치쿠계
상기 이외의 쇼치쿠계 쇼치쿠멀티플렉스씨어터즈 3 33 동사가 운영하는
공동사업 사이트를 포함
유나이티드시네마 유나이티드시네마 20 204 스미토모상사 산하
109시네마즈 도큐레크레이션 18 165 도큐계
시네마선샤인 사사키흥업 16 116
코로나시네마월드 코로나, 기타 15 150 대지진으로 휴업 중인
1사이트(12스크린)
포함
티조이 티조이 15 144 도에이계, 동사가
운영하는 공동사업
사이트 포함
이온시네마 이온시네마즈 13 103
시네플렉스 가도카와
시네플렉스
12 106 가도카와영화계

일본영화의 배급

일본영화의 배급은 도호, 쇼치쿠, 도에이의 메이저가 배급하느냐 메이저가 아닌 독립계가 배급하느냐에
따라 2가지로 구분할 수 있고, 개봉규모에 따라 대/중/소의 3가지로 구분할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도호, 쇼치쿠, 도에이의 3대 메이저가 아니면 가도카와영화와 같이 규모가 큰 회사일
경우에도 ‘독립계’로 구분한다.
개봉규모를 더 세분화시키면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같은 대형 애니메이션(스카라좌계)은 450개
스크린 정도, 도호배급의 사이즈가 큰 일본영화(니치게키계)일 경우는 300개 스크린 정도,
도에이와 쇼치쿠의 경우도 개봉규모가 클 경우에는 300개 스크린까지 펼치는 경우가 있다.
도호의 일반적인 배급규모는 200~250개 스크린이고, 도에이와 쇼치쿠의 경우는 150개 정도가
더 일반적이다. 물론 작품에 따라 차이는 있다.
독립계의 최대규모는 150~200개 스크린, 독립계의 중간규모가 70~100개 스크린, 독립계의
소규모가 1~50개 스크린이다. 독립계의 소규모 개봉은 일시에 5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기보다는
순차적으로 50개까지 확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독립계는 쇼게이트, 아스믹에이스와 같은 배급사는
멀티플렉스인 신주쿠 피카디리, 발트9을 메인관으로 할 경우, 150~200 스크린 정도의 규모로 개봉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이 2관을 메인으로 하지 않고서는 전국의 멀티플렉스에서는 개봉을 할 수 없다.
<마이 백 페이지>나 <엔딩노트> 등의 양질의 독립계 영화를 배급하는 비터즈엔드와 같은
회사라면 미니씨어터인 시네마라이즈(시부야), 테아토르신주쿠, 유로스페이스(시부야) 등을
메인으로 하는데 이 경우 전국 70 스크린 정도, 히트하면 100개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