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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가이드

한국영화 수입 업무 매뉴얼

1) 필름 마켓 참가

(1) 참가할 마켓 선정

가. 3대 필름 마켓

  • ① European Film Market(EFM) : 매년 2월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열림. 각국의 유럽영화 및 아트하우스 영화 주요 바이어(buyer)들을 초청하기도 함(숙박 제공)
  • ② Marché du Film(Canne Film Market) : 매년 5월 칸영화제와 함께 열리며 보통 ‘칸 마켓’이라 부름. 규모와 참가자 수에 있어서 최대의 마켓. 회사의 활동 경력을 기준으로 자체 심사를 하여 바이어 배지(badge)를 지급
  • ③ American Film Market(AFM) : 매년 11월 미국 산타 모니카에서 열림. 미국의 독립영화산업 관련 협의체인 IFTA(Independent Film and Television Alliance)에서 주관

나. 기타 마켓

  • ① Hong Kong Filmart : 매년 3월 홍콩에서 열림. 각국의 주요 세일즈사 및 바이어들을 초청하기도 함(숙박 제공). 제작 준비 또는 제작 중인 프로젝트들을 투자자와 연결시켜주는 HAF(Hong Kong-Asia Film Financing Forum)와 함께 열림
  • ② Toronto Int'l Film Festival : 매년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공식적인 마켓 명칭은 없지만 많은 북미 및 유럽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음. 대부분의 세일즈사들이 부스를 설치하지 않아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미팅과 계약이 이루어짐
  • ③ The Business Street : 2006년부터 신설되었으며 로마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림.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충돌을 피해 부산국제영화제와 AFM 사이에 열림. 각국의 주요 바이어 및 세일즈사들 초청(자체 심사에 따라 항공권과 숙박 제공).
  • ④ Asian Film Market : 2006년부터 신설되었으며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림. 국내 및 해외의 주요 바이어 및 세일즈사들 초청(자체 심사에 따라 항공권과 숙박 제공)

(2) 참가등록(registration / accreditation)

  • ① European Film Market(EFM) : 참가 전력이 있는 바이어에게는 참가등록 서류 및 마켓 자료가 우송됨. 참가 전력이 없는 바이어는 EFM 측에 서면으로 참가신청서를 요청해야 함. 참가비 1인당 350유로(www.efm-berlinale.de)
  • ② Marche du Film : 공식 웹사이트(www.marchedufilm.com)에서 참가 신청. 참가비 1인당 299유로.
  • ③ American Film Market(AFM) : 참가 전력이 있는 바이어에게는 참가등록 서류 및 마켓 자료가 우송됨. 참가 전력이 없는 바이어는 AFM 측에 바이어 참가 신청서(buyer accreditation form)를 제출해야 함. 참가비 1인당 495달러. 단, 자체 바이어 심사 기준에 미달되면 그 보다 더 가격이 높은 참가비를 지불해야 함. 1인당 795달러(www.americanfilmmarket.com).

* 많은 마켓들이 일찍 등록하면 참가비를 할인해 주는 사전등록할인혜택(early bird registration)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일찍 신청하는 것이 좋음.

(3) 항공 및 숙박 예약

참가 기간을 결정한 후 항공 및 숙박 예약. EFM과 AFM은 공식 행사장(Venue) 근처의 주요 호텔 리스트를 제공하며 마켓 사무국을 통해 호텔 예약 가능. 칸 마켓은 다른 마켓과는 달리 숙박 제공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몇 달 전부터 현지의 부동산을 통해 레지던스나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좋음.

(4) 해외 세일즈사 라인업 취합

마켓 참가 및 구매 경력이 있는 바이어들에게는 라인업(line-up)이 이메일을 통해 발송되며, 만약 라인업을 못 받은 경우, 해당 세일즈사에 연락해 요청. 라인업은 해당 회사가 현재 판매하는 최신 작품들에 대한 정보와 스크립트(Script), 마켓 시사 일정(Market Screening Schedule) 등으로 이루어짐.

(5) 일정 계획 : 미팅 및 스크리닝

주요 세일즈사나 관심 가는 영화가 있는 회사의 경우, 이메일이나 전화로 미팅 신청. 미팅 시간은 보통 30분 단위로 이루어짐. 관심작의 시사 일정과 미팅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조율. 미팅 일정을 잡을 때에는 동선과 이동시간을 고려할 것.

* EFM의 경우, 대부분의 세일즈사 부스가 MGB(Martin-Gropius-Bau)와 그곳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 하얏트호텔 등에 있음. 칸의 경우, 메인 행사장인 팔레(Palais) 뿐만 아니라 외부의 레지던스와 호텔에도 세일즈사 부스가 있기 때문에 미팅 일정을 잡을 때 동선을 고려하여 신중해야 함. 현지에서 미팅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음.

(6) 참가 : 미팅 및 스크리닝

미팅에서는 최신 라인업에 대한 정보를 듣고 예고편 또는 프로모션용 영상 클립인 프로모(Promo) 시사를 통해 영화의 성격을 파악한 뒤 작품성과 시장성을 판단.
관심 가는 작품의 경우, 가격(Asking Price) 문의. 제작 전(Pre-Production)이거나 제작 중인 작품의 경우, 스크립트를 받아 읽고 미리 작품에 대해 파악. 완성된 작품의 경우, 스크리닝을 통해 작품을 확인하고 구매 의사가 있을 경우, 가격 오퍼.

* 치열한 수입 경쟁이 예상되는 영화 경우, 마켓 시작 전에 오퍼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