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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제작 가이드

Ⅰ. 프리 프로덕션

국제 공동제작으로 영화를 제작할 때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동제작의 기회 요소와 위험 요소는 물론 공동제작의 과정과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국제 공동제작은 영화 제작에 있어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다.
제작 방식과 의사결정구조가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본 조달의 용이성이나 시장 확대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만 접근해서는 안 되며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

(2) SPC(Special Paper Company)

공동제작으로 영화를 제작할 때는 투자 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영화 제작과 관련한 회계적 부문의 예산 총괄을 SPC에 전담시키는 것이 관례이다. SPC란 각 문화산업 분야의 프로젝트별로 구성되는 회사로, 제작사와 법적으로 분리돼 프로젝트에 유치되는 투자자금을 관리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SPC는 투자금 등을 관리하다가 영화가 완성된 후부터 부가판권의 수익정산이 완료되는 시점에 자동 해체된다. 하나의 프로젝트가 종결되어 투자자에게 수익이 배분될 때까지 SPC에 귀속되므로 다른 프로젝트 및 기타 사용처에 지급되는 것을 방지해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 뉴질랜드, 인도, 미국 등이 국제 공동제작한 <워리어스 웨이>의 경우, 뉴질랜드에 'Sad Flutes'라는 SPC를 설립해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