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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제작
국제공동제작 가이드

국제공동제작 가이드

Ⅰ. 프리 프로덕션

국제 공동제작으로 영화를 제작할 때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동제작의 기회 요소와 위험 요소는 물론 공동제작의 과정과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국제 공동제작은 영화 제작에 있어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다.
제작 방식과 의사결정구조가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본 조달의 용이성이나 시장 확대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만 접근해서는 안 되며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

(2) 소재 공동 개발

비슷한 문화권 내의 국가끼리는 소재를 공동 개발하여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제 공동제작의 경우 스토리나 소재, 촬영지 등 영화 내적인 측면에서 고려하는 것이 사실상 가장 바람직하며 이 같은 경우에는 다국간 공동제작으로 인한 법률 수수료 등 각종 거래비용이 증가하더라도 타당성을 갖고 제작에 힘을 기울일 수 있다. 소재와 장르가 점점 다양해지는 한국영화의 제작 경향으로 볼 때, 향후 다양한 나라와의 공동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재를 공동 개발하여 공동제작 한 영화로는 <역도산>과 <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