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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제작 가이드
Ⅱ. 프로덕션
프로덕션 과정에서는 촬영이 진행되는 국가나 참가 국가의 제작방식에 따라 많은 부분이 프로덕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공동제작 프로듀서가 개별 스탭을 하나의 팀으로 결성하여 제작하는 방법을 '순수 공동제작(Genuine Co-Production)' 혹은 '완전 공동제작(Full Co-Production)'이라 한다.
이 방식의 경우 양국 간의 문화적인 문제, 프로덕션 체계의 문제, 역할 분담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많이 등장한다.
이 방식의 경우 양국 간의 문화적인 문제, 프로덕션 체계의 문제, 역할 분담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많이 등장한다.
2) 후반 작업
현장에서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지만 후반작업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바로 텔레시네의 문제이다. 일본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중국과 유럽의 경우 대부분 PAL 방식을 취하고 있다. 촬영 후 현상된 필름을 텔레시네 작업할 때 영상신호가 PAL 방식으로 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PAL 시스템을 가지고 영상을 확인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내에서 편집할 경우 아비드에서 문제가 생긴다. 국내의 아비드 시스템은 모두 NTSC 방식으로 영상신호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텔레시네를 NTSC 방식으로 해줘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 중국에서 촬영한 영화들의 현상은 중국에서 진행하고(현상되지 않은 상태로 필름이 들어올 시에는 필름 손상의 위험이 있을 뿐더러 항목이 바뀌어서 많은 관세를 내야 한다.) 텔레시네를 국내에서 진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방식이 같다고 해도 각국 마다 텔레시네를 진행할 때 키코드의 위치 및 다양한 스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텔레시네 스펙을 명확히 전달해 두어야 한다.